알티너스 ‘도트’, 금융위 사업재편 정식 승인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도트(DOTT)’를 운영하는 알티너스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업재편 승인을 받아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그 사업 결과에 따라 손익을 받는 계약이다. 이전까지는 주식, 채권, 수익증권과 같은 정형적인 증권만이 발행되고 유통되었지만, 최근에는 특정 자산을 기반으로 한 공동사업을 통한 조각투자 산업이 봇물을 일으키며 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알티너스는 이 사업재편 승인을 위해 △ 사업자의 도산 위험과 투자자 권리의 격리 △금융기관에 투자자 예치금 예치 또는 신탁 △합리적인 분쟁처리 절차 △투자자 보호기금 △투자설명자료 및 광고기준 마련 등과 같은 투자자 보호장치를 강화했다.

알티너스 한재희 대표는 “금융당국이 요구한 투자자 보호 관련 조건을 모두 이행하고 제재조치 면제를 받았다”며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얻으며 지속적인 혁신과 안정성을 추구하며, 나아가 금융당국과 적극 소통하며 STO 표준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